윈도우 최적화 꿀팁 4. 알약도 필요없다. - Microsoft Defender

알약 아이콘

한국에서 윈도 운영체제를 쓰시는 대부분의 사용자들은 V3가 아니면 알약을 백신으로 사용 중이실 겁니다. 특히 알집의 대중화에 끼워 팔기 형식으로 퍼진 점도 한몫합니다. 하지만 윈도 10을 사용하시는 분들이라면 굳이 알약을 쓰실 필요는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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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두 백신의 차이

(1) Microsoft Defender(구 Window Defender)

윈도우 7의 윈도우 디펜더

윈도우 10 이전까지의 윈도 디펜더는 최악의 인식으로 유명했습니다. 다른 백신에 비해서 바이러스 검출 능력도 약하고, 윈도 디펜더를 사칭하여 설치되는 바이러스도 있었습니다. 그래서 대부분의 사용자들은 윈도 디펜더를 대신하여 여러 백신을 사용했습니다.

 

윈도우 10의 Microsoft Defender

마이크로소프트는 그 점을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백신 업체를 인수하고, 여러 개선을 통해 현재의 Microsoft Defender를 만들었습니다. 그에 따라 Microsoft Defender는 상용백신과 버금가거나 그 이상의 성능을 발휘하는 백신이 되었습니다.

 

2020년 8월 AV-TEST의 평가

AV-TEST라는 개인용 백신 테스트에서 모든 부문에서 만점을 받으면서, Microsoft Defender는 뛰어난 성능을 입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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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알약

자기 자신을 스파이웨어로 진단한 알약

알약은 1.x 버전에서는 엄청난 오진률과 백신 같지도 않은 작동으로 인해 논란이 된 프로그램입니다. 그때는 알약의 별명이 "자살하는 백신"일 정도였습니다. 하지만 알약이 2.x버전으로 패치되면서 많은 개선이 있었습니다.

 

바이러스 테스트 VB100을 통과한 알약

2011년 이전까지는 통과를 못하던 VB100를 통과하면서 체질을 개선했음을 알렸습니다. 그 이후 2020년까지 2017년에 한 번을 제외하고는 VB100을 매 해 통과하면서 백신 탐지능력은 어느 정도 갖추었음을 알 수 있습니다.

 

하지만 알약을 가장 추천하지 않는 이유는 따로있습니다.

 

1. 광고

 

출처 : https://witamy.kr/535

알약은 자체적으로 엄청나게 광고를 보여줍니다. 알약의 메인 화면에도 우측에 광고가 붙어 있고, 알약이 트레이에 있기만 해도 우하단에 광고가 표시됩니다. 또한 위 사진에서 보이듯 제휴 사이트인 zum을 시작페이지로 만드는 것을 유도합니다. 

 

2. 기술

알약이 이미 알려진 바이러스를 탐지하는 기술은 뛰어나지만, 취약점 공격이나 제로데이 공격에 취약합니다. 예를 들어 Microsoft Defender에서는 머신러닝을 통해 제로데이 공격이 의심되면 바로 차단하지만, 알약은 우선적으로 서버에 정보를 보내고, 서버에서 데이터를 취합해서 바이러스라는 결론을 낼 때까지 기다려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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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결론

시스템 부하 정도(작을수록 좋음)

Microsoft Defender가 무조건 좋다고 할 수는 없습니다. Microsoft Defender는 백신들 중에서 엄청나게 무거운 백신으로 꼽힙니다. 그에 따라 컴퓨터에 파일이 많은 사람들은 Defender로 검사를 할 경우에는 답답함을 느끼실 수 있습니다.

 

그래도 Defender가 알약보다는 성능이 좋으니 알약보다는 Defender를, 속도가 답답하거나 더 좋은 성능을 원하시면 다른 백신을 쓰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