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트워크/라우터

라우터) Redistribute(재분배) - Dynamic Routing

마리사라 2022. 12. 27.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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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강의는 서로 다른 라우팅 프로토콜간에 라우팅 테이블을 공유하는 기술인 재분배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네트워크는 위와 같이 구성하겠습니다.


1. Redistribute

재분배는 서로 다른 라우팅 프로토콜간에 효율적인 라우팅 테이블 구성을 위해 고안된 방식으로, 재분배를 통해 다른 네트워크를 일일이 입력해 주지 않아도 라우팅 테이블 구성이 가능합니다.


2. 실습

우선 위와 같이 네트워크를 구성하였다는 가정하에 R1에서 R4로 ping을 날려보겠습니다.

ping이 전혀 가지 않는것을 볼 수 있습니다. 이것은 라우팅 테이블을 보면 이유를 알 수 있습니다.

R1의 라우팅 테이블에는 R4까지 가는 경로가 없습니다. 따라서 ping을 해도 어디로 가야할 지 모르기 때문에 ping이 R4로 도달할 수 없습니다. 따라서 RIP - EGIRP - OSPF 간에 라우팅 테이블의 교환이 일어나야 합니다.

 

[RIP]

RIP에서 라우팅 테이블을 교환하는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redistribute [Protocol] metric [0 - 16]

여기서 ProtocolEIGRP, OSPF와 같은 동적 라우팅 프로토콜이 될 수도 있고 Static같은 정적 라우팅이 될 수도 있으며, connected와 같이 자신에게 연결된 네트워크를 넣을 수도 있습니다.

 

metric 값은 RIP에서 Next-Hop과 같으며 16을 넣으면 연결이 불가능함을 알리는 것과 같습니다. 그렇다면 metric 값은 몇을 넣어야 할까요? 정답은 적당히 입니다. 문제가 생기지 않을 정도로 적당히만 넣어준다면 어떤 값이든 상관이 없습니다.

 

이제 R2에서 RIP에 EIGRP를 재분배 해보겠습니다. 여기서 R1을 건너뛰는 이유는 R1에는 재분배할 어떤 네트워크도 존재하지 않지만 R2에서는 s0/1이 EIGRP에 속하기 때문에 RIP로 재분배 해줄 수 있기 때문입니다.

#R2
Router(config-router)#redistribute eigrp 100 metric 1

저는 metric 값을 임의로 1로 주도록 하겠습니다.

 

이렇게 입력한다고 해도 R2에서는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습니다. EIGRP와 RIP 모두 알고 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RIP만 알고있던 R1에서 라우팅 테이블을 확인하면 변화가 생겼을 것입니다.

원래 없던 2.2.23.0이 RIP로 라우팅 테이블이 작성된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이때 RIP는 재분배된 네트워크라고 할 지라도 코드는 원래 RIP와 똑같은 R입니다.

 

[EIGRP]

EIGRP는 RIP와 살짝 다릅니다.

redistribute [Protocol] metric [Bandwidth] [Delay] [Reliability] [load] [MTU]

EIGRP는 metric 값이 총 5개가 들어갑니다.

  • Bandwidth : 전달해줄 네트워크와 연결된 인터페이스의 대역폭 ex) 1544
  • Delay : 전달해줄 네트워크와 연결된 인터페이스의 지연 ex) 2000
  • Reliability : 전달해줄 네트워크와 연결된 인터페이스의 신뢰도 ex) 255
  • load : 전달해줄 네트워크와 연결된 인터페이스의 부하도 ex) 1
  • MTU : 전달해줄 네트워크와 연결된 인터페이스의 최대 전송 단위값 ex) 1500

따라서 EIGRP의 metric값의 정석은 metric 1544 2000 255 1 1500입니다. 하지만 RIP와 마찬가지로 metric값은 적당히 넣기만 하면 되기 때문에 metric 1 1 1 1 1로 주더라도 통신만 문제가 없다면 가능합니다.

 

이제 EIGRP에 RIP와 OSPF를 재분배 해주겠습니다.

#R2
Router(config-router)#redistribute rip metric 1 1 1 1 1

#R3
Router(config-router)#redistribute ospf 1 metric 1 1 1 1 1

이제 R2에서 라우팅 테이블을 확인해 보겠습니다.

ospf로 연결되어 있는 3.3.34.0 대역이 D EX(재분배된 EIGRP) 코드로 라우팅 테이블에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마찬가지로 R3에서도 라우팅 테이블을 확인해 보겠습니다.

R3에서도 RIP로 연결된 1.1.12.0 대역이 D EX 코드로 라우팅 테이블에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OSPF]

OSPF도 다른 라우팅 프로토콜과 입력 방식이 살짝 다릅니다.

redistribute [Protocol] {metric 20(default)} {subnets} {metric-type 1 or 2}
  • metric : OSPF의 metric값은 임의의 값을 넣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metric값이 생략이 가능하며 이 경우에는 20이 자동으로 들어가게 됩니다.
  • subnets : OSPF에 재분배할 때에는 Classful하게 재분배됩니다. 만약 Classless하게 재분배하려 할 때에는 subnets를 입력하면 됩니다.
  • metric-type : metric-type은 1과 2가 있으며 1은 규칙에 따라 metric이 증가된다는 것, 2는 metric이 증가되지 않는다는 것 입니다. 이 역시 생략이 가능합니다.

이제 R3에서 EIGRP를 OSPF에 재분배 해 주겠습니다.

#R3
Router(config-router)#redistribute eigrp 100 metric 20 subnets
or
Router(config-router)#redistribute eigrp 100 subnets

이제 R4에서 라우팅 테이블을 확인해 보겠습니다.

1.1.12.0과 2.2.23.0이 O E2(metric-type 2인 OSPF로 재분배된 네트워크)로 라우팅 테이블에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R1에서 R4로 ping이 잘 되는지 확인해 보겠습니다.

처음과 달리 문제 없이 잘 되는것을 볼 수 있습니다.


3. 마치며

이번 강의에서는 동적 라우팅 프로토콜의 재분배를 알아보았습니다. 다음에는 그 외의 것들을 재분배하는 방법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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