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강의는 네트워크를 합치는 방법인 Supernetting에 관하여 알려드리려고 합니다.
1. 개요
직원이 1200명이 있는 회사 A에서 IP를 구매한다고 가정하겠습니다. 이때 A 회사가 자체 네트워크를 구성하기를 원한다면 Subnetting에서 배웠던 것 처럼 Network 주소 단위로 구매할 것입니다.
A 회사의 입장에서 B Class의 Host 개수인 65536개를 구매하는 것은 낭비일테니 C Class 256개를 5개 구매하면 1200명이 모두 IP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예를들어 192.168.1.0, 192.168.2.0, 192.168.3.0, 192.168.4.0, 192.168.5.0의 대역을 구매할 수 있을것입니다. 하지만 이렇게 된다면 각각의 대역은 서로 다른 Network이기 때문에 서로 통신을 하려면 Router 장비를 추가로 구매해야 할 것입니다. 이러한 불편점을 해결하기 위해 만들어진 개념이 Supernetting입니다.
2. Supernetting
Supernetting을 하기 위해서는 각각의 네트워크를 어떻게 합칠 것인지 생각해야 합니다. A 회사의 경우 192.168.1 부터 192.168.5 까지의 대역을 합쳐야 합니다. 이때 합치는 방법은 Subnet mask를 이진수로 나타냈을 때 다른 부분이 나타날 때 까지 1을 표기하는 것 입니다.
192.168.1.0 = 192.168.00000001.0
192.168.2.0 = 192.168.00000010.0
192.168.3.0 = 192.168.00000011.0
192.168.4.0 = 192.168.00000100.0
192.168.5.0 = 192.168.00000101.0
위 경우에 192.168은 항상 동일할테니 Subnet mask는 무조건 255입니다. 이후 1, 2, 3, 4, 5에서 이진수를 비교해보면 2^0, 2^1, 2^2 자리가 곂치지 않으며 나머지 5개의 bit는 0으로 동일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A 회사의 경우 Supernetting을 하게 되면 Subnet mask는 255.255.11111000(248).0이 됩니다. 이때 Supernetting한 대역대를 자세히 살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Subnet mask = 255.255.248.0
Network ADDR = 192.168.0.0
Broadcast ADDR = 192.168.7.255
할당 가능한 주소 = 192.168.0.1 ~ 192.168.7.254
주소 개수 = 2^11 - 2
3. 마치며
이번 강의에서는 Supernetting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다음 강의에서는 DHCP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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